긴 시간..
너무나도 기나긴 시간의 허송에 대한 후유증과 자괴감이 나를 뒤흔들고 있다.
며칠째 낮과 밤이 바뀐 엉망인 생활과..
심한 쳇기는 깨질듯한 편두통까지 동반해서 나를 휘두른다.
토해내도..
약을 먹어도..
좀처럼 가시지 않는 쳇기..
내 손가락 사이로 허무하게 빠져 나간 긴 시간들이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찌르는 증상이리라..
우울한 내 몸의 울음에 나도 따라 운다..
.
.
화를 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이라 했거늘
어찌하여...
어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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