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 자는 것일까..
안 자는 것일까..
자료 정리 일을 한다고 책상에 앉아 있긴 하지만 도무지 진척이 없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한참..
밝아오는 여명에 부끄러워 얼른 잠자리에 들어가긴 하지만,
잠은 이루지 못하고,
지속적인 울화만 내 속에서 용트름 하는것은 내 아직 어리석음일진데,
어찌 산에도 못가고 이리도 끌탕하는것일가..?
곰팡이 핀 내 시간들에 대한 집착이던가..
내 선택에 대한 집착이던가..
그 얼마나 허망한 어리석음에 시달리는 딱한 일인가..
입술은 부르트고..
감기 기운에 온몸은 천근에 만근..
밥을 못 먹어 기운은 탕진..
머릿속은 혼미..
오호통재라 이 난항을 우얄꼬~~
바다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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