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더위가 싹 달아나는 냉요리
가만히 있어도 콧등에 땀이 맺히는 날엔 속까지 얼얼하게 만드는 냉 요리가 제격. 익히지 않은 재료로만 만들어 불 앞에 서는 수고까지 덜어 준다면 주부에겐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여름 메뉴가 아닐까 싶다. 차가운 얼음물만큼이나 시원하고 깔끔한 냉 요리 레시피를 알아보자.
※ 재료의 분량은 4인분 기준입니다. | |||||||
재료 ∥ 알배기 배춧잎 15장, 대추·밤 10개씩, 배 ½개, 굵은 소금 약간 소스 ∥ 연겨자·설탕·식초·물 2큰술씩, 소금 1작은술 | 준비하기 | 1 알배기 배춧잎은 깨끗이 손질한 뒤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다. 2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빼고 가늘게 채 썬다. 3 밤과 배는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 뒤 냉장실에 넣어 차게 식힌다. | 만들기 | 1 절인 알배기 배춧잎의 물기를 꼭 짠 뒤 채 썬 대추와 밤, 배를 적당히 넣고 동그랗게 말아 쌈 냉채를 만든다. 완성된 쌈 냉채는 냉장고에 넣는다. 2 먹기 직전에 얼음을 갈아 올린 접시에 쌈 냉채를 냉장고에서 꺼내 담고 역시 냉장실에 넣어 둔 차가운 소스를 뿌린다. | |||||||
재료 ∥ 우무 1팩, 완두콩(통조림) 1큰술, 시판용 콩 국물 6컵 조미료 ∥ 굵은 소금 약간 | 준비하기 | 1 우무는 먹기 좋은 굵기로 길게 채 썰어 냉장실에 넣는다. 2 완두콩은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그릇에 시판용 콩 국물을 붓고 냉동실에서 살짝 얼린다. | 만들기 | 1 얼린 콩 국물에 차게 식힌 우무를 넣고 완두콩을 뿌린다. 먹기 직전에 굵은 소금으로 간한다. | |||||||
재료 ∥ 영양부추 ¼단, 날치알 6큰술, 붉은 고추 적당량 양념장 ∥ 간장·레몬즙·설탕·물 1큰술씩 | 준비하기 | 1 영양부추는 깨끗이 손질해 손가락 길이로 썬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날치알을 섞고 냉장실에 넣어 차게 식힌다. 3 붉은 고추는 가늘게 채 썬다. | 만들기 | 1 준비한 영양부추를 그릇에 풍성하게 담고 차게 식힌 날치알 넣은 양념장을 뿌린 뒤 채 썬 붉은 고추를 위에 올린다. | |||||||
재료 ∥ 도토리묵 1팩, 양파 ½개, 베이비 채소 120g, 참치액 ⅓컵, 생수 3컵 양념장 ∥ 설탕 2큰술, 간장·고춧가루·다진 고추·다진 붉은 고추·다진 마늘·다진 파·깨 1큰술씩 | 준비하기 | 1 도토리묵은 손가락 굵기로 길게 채 썰어 찬물에 담근다. 2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베이비 채소는 손질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생수와 참치액을 섞어 냉동실에 넣고 살얼음이 얼 정도로 얼린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만들기 | 1 그릇에 도토리묵을 건져 담고 준비한 양파와 베이비 채소를 올린 뒤 냉동실에 얼린 생수와 참치액 섞은 국물을 붓는다. 먹기 직전에 양념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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