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5월의 노래..

빨간 레몬 2008. 5. 3. 02:21

 

단오에 넘치는 왕성의 극치는
기대로 열매를 이미 속에서 꿈꾸고





오월의 아침 서광은
만상을 일으키네





봉긋이 내미는 넝쿨 장미의 꽃망울은
눈길을 사로잡고,





라일락 가지의 기지개 자태는
신부 볼에 풍겨 나는 향기만큼이나 아름다워라





그대여 일어나라
세상아 일어나라





싹이 나고 잎이 나고
물이 흐르는 세상의 모두야





지체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적막속의 기상 나팔소리처럼
소리를 쳐서라도





세상을 일깨우라
흔들어 깨워내라





그- 오월의 서광의 빛 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