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시원한 위로.. 빨간 레몬 2007. 8. 1. 00:33 그렇게도 사랑을 외치고용서하라고 외치던 제가눈에 불을 켜고 원치 않는 분노를쏟아낼 때 사람들은 아연실색했습니다.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언어를 동원하여찬란함을 엮어가던 가난한 마음은어디로 팽개치고 내뱉은 언어로삼일밤낮을 고통으로 지내야 했습니다.자괴감에 짓눌려 일도 못하고 몸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그분도 많이 통곡했다는 소리에는더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이제 지쳐 죽을 것 같은 고통에서다시 일어서렵니다.분노한 죄책감에서 계속 있을 수는 없기에힘들어도 웃고 지쳐도 다시 일어나려고 합니다.용서를 구합니다.격려를 구합니다.잎새의 날림에도 가슴 아파 하던 그 때의 마음씨로 돌아갈 수 있도록시원한 위로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