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당신의 초청.. 빨간 레몬 2006. 8. 17. 11:13 당신의 초청 차비가 없어도 만나지고부르지 않아도 볼 수 있습니다.눈만 감으면 당신이 나에게 다가옵니다.세월의 담벼락을 부등켜 안고울부짖을 필요도허한 빈 가슴을 쓸어안고외로워 할 필요도더 이상 나 밖에 없다고울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을 그리면 눈시울이 뜨겁고당신을 만나면 이 내 가슴 뭉클하고당신의 손을 잡으면 왜 그리 신나는지요.가을 하늘은 내 마음까지 더 높혀 주고솔빛 바람은 이내 감성을송두리 채 빼앗습니다.허전한 냉가슴으로 울어야 하는 올 가을...이제 고독의 빈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기절할 것만 같은 당신의 초청에 난 그만 혼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