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2일 각흘산

부드러운 능선을 지닌 숨은 듯 솟은 산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한 빼어난 계곡, 그 계곡에 산재한 경사가 완만한 폭포들, 마치 딴 세상에 온 듯한 한적한 골짜기, 산판길, 터널을 이루는 울창한 숲, 능선을 수놓은 진달래, 억새풀지대, 하늘에 닿을 듯한 노송과 굴참나무 그리고 부드러운 능선에 드문드문 솟은 거대한 바위들…. 오지에 숨은 듯 솟아있는 각흘산에서 접할 수 있는 정경들이다.
서쪽으로는 약사령을 지나 명성산과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박달봉·광덕산과 이어지며, 암봉인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막힘 없이 트여 주변의 모든 산은 물론 개성의 송악산까지 아물거리는 장쾌한 전망을 선사한다.

위치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서면  해발 838.2m  문의 포천시청 산림녹지과 031-538-3341, 문화체육과  031-538-2064, 이동면사무소 031-538-3776, 일동터미널 031-532-3286

각흘계곡경유코스A (6.5㎞ 약 2시간30분) ①각흘계곡입구<1.5㎞> ②계곡삼거리<0.4㎞> ③670봉<0.5㎞> ④689봉<0.7㎞> ⑤765봉<1.2㎞> ⑥각흘산정상<2.2㎞> ⑦자등현
각흘계곡경유코스B (5.2㎞ 약 2시간) ①계곡입구<1.5㎞> ②계곡삼거리<1.5㎞> ⑥정상<2.2㎞> ⑦자등현
자등현-서해골코스 (4.8㎞ 약 2시간) ⑦자등현<2.2㎞> ⑥각흘산정상<2.6㎞> ⑧서해골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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