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1일 (토) 국망봉

연이은 8개의 암봉이 병풍을 두른 곳 국망봉

 

 

궁예가 이 산에서 빼앗긴 나라를 망연자실 바라보았다는 국망봉과 연이어진 8개의 암봉이

마치 개의 이빨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견치봉은 산의 웅장함과 억센 능선, 그리고 깊은 골을 자랑한다.

봄이면 능선에 만발하는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물들고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다.

산나물, 약초가 많아 봄, 가을 산나물 이나 약초를 캐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장암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거대한 병풍처럼 막아 서 있는 국망봉이 마음을 설레게 하며

장암저수지의 파란 물 위로 아름답게 비쳐지는 산자락이 산행의욕을 더하여 준다.

국망봉자연휴양림을 통과하여야 하는데 휴양림은 사유지이어서 입장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산이 높아 능선 길과 정상 모두 조망이 뛰어나 날씨가 좋으면 북한산 백운대까지도 볼 수 있으며,

가평 적목리 방면으로 내려가면 높이가 무려 40m에 달하는 경기도 제1의 폭포 무주채폭포를 만난다.

주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민둥산으로의 연계산행 또한 바람직하다.

위치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 가평군 북면 적목리

해발 국망봉 1,168m | 견치봉 1,102m

참고 겨울철 산행은 주의를 요함

 

국망봉코스 (8.4㎞ 약4시간15분 소요)

 ①생수공장-②-③-995봉-④-⑤국망봉<0.7㎞>전망암<2.8㎞> ①생수공장
*국망봉-전망암은 급경사 험로구간으로 특히 동절기 주의

대중교통
의정부역 SK텔레콤 앞-[이동행 138-5번]-장암리 / 수유터미널-[도평리행]-장암리
동서울터미널-[사창리, 다목리, 와수리 행]-장암리 / 상봉터미널-[사창리행]-장암리
청량리 현대코아 앞-[목동행 1330-3번]-목동-[용수동행]-용수목 종점